똥과 Q by 곧은나무

사람들은 말한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고.
그런데 더럽건, 무섭건 간에 똥이 있으면 치워야 되잖아. 그래서 두세번 키배에 뛰어들고 나니 회의감이 든다. 사실 내가 똥을 치우는게 아니라 남이 싸놓은 똥을 여기저기 퍼질러 놓고 있는 것이 아닌지. 남는 것 하나 없는 소모적 논쟁의 확산이야말로 똥을 싸질러 놓는 의도가 아닌지.
같은 똥이지만 환Q에 대해서는 들여다 보지도 않고 있기도 하고. 그런데 또 고고한 학계에서 손 더럽히기 싫어서 환Q들을 방치해서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온 건 아닌가 생각해보니 그냥 두고보기도 그렇고.
딜레마다, 딜레마.




근데 자꾸 총기 이야기 꺼내는데 총 쏘기 전에도 진압 과정에서 사상자 발생한 건 왜 이야기 안하나 몰라. 총 맞아 죽는 것보다 그냥 맞아 죽는게 훨씬 아프잖아. 공수부대 이야기 하면서도 전작권 운운하는데 문제는 공수부대가 그러라고 있는 부대가 아니란 거지.
저게 눈 가리고 아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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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0/05/22 16:5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곧은나무 2010/05/22 23:56 #

    저도 일단은 그냥 신경 안 쓰고 제 할 일만 하고 싶은데 또 저런 어처구니 없는 도발을 보면 떡밥을 덥썩 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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